‘로열티 지급 설전’ 테일러 스위프트, 애플뮤직에 앨범 ‘1989’ 음원 제공키로

입력 2015-06-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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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이달 30일 스트리밍 서비스 시행…3000만곡 이상 청취 가능

▲(사진출처=AP/뉴시스)
애플과 음원 로열티 지급을 놓고 한 차례 설전을 펼쳤던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사진>가 애플뮤직에 자신의 앨범 ‘1989’의 음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CNN머니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출처=테일러 스위프트 트위터 캡처)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 앨범을 스트리밍 서비스에 제공하는 게 처음으로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열티 지급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애플에게 고맙다”면서 “‘1989’앨범의 음원을 애플뮤직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만족스럽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스위프트는 애플이 애플뮤직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할 때도 아티스트에게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스위프트는 자신의 앨범인 ‘1989’의 음원을 애플뮤직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애플이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큐 수석 부사장을 앞세워 로열티를 지급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이로써 논란은 마무리됐다. 큐 수석 부사장이 트위터를 통해 로열티 지급 계획을 공개한 지 나흘만에 스위프트가 자신의 음원 제공 의사를 밝힌 것이다.

스위프트의 음원 제공 소식을 접한 애플은 “스위프트의 ‘1989’ 음원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스위프트의 노래를 포함해 3000만곡 이상이 다음주 애플뮤직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뮤직은 오는 30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닐슨 뮤직 집계에 따르면 ‘1989’는 미국에서 500만 장 가까운 판매고를 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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