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임직원 스톡옵션으로 성과동기 부여

입력 2015-06-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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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은 임직원들에게 총 46만4600주(전체 주식의 1.7%)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26일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주당 1만1087원이고 신주발행,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중 하나의 방법으로 2년 후인 2017년 6월 26일부터 행사 가능하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스톡옵션은 만 1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급 및 근속년수에 따라 차등 배분되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 시에만 행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결정이라 밝혔다. 최근 모바일 보안 인증 수단으로 지문인식 솔루션이 부각되면서 업계 선도 기업인 크루셜텍의 핵심인력들이 유수의 글로벌 기업의 스카우트 표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해 구조 조정과 연봉 삭감 등 고통을 분담해온 임직원들에 대한 보상의 의미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크루셜텍은 모바일 기기용 광마우스인 OTP(Optical TrackPad)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독점하였으나 최대 고객사의 급격한 쇠퇴로 한동안 경영난을 겪었다.

현재는 새로운 주력상품인 BTP(Biometric TrackPad;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가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인증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폰 모델에 BTP가 채택되며 공급 물량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 주식매수선택권이 임직원들에게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실적개선과 경영 정상화에 대한 임직원들의 책임감을 제고하고,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흑자구도를 이어가고 더 큰 도약이 가능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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