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반가운 단비..."강원도 고랭지 등 밭작물 해갈, 강화도 논은 지켜봐야"

입력 2015-06-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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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반가운 단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등 가뭄지역이 일시 해갈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은 25일 강원도 태백시 귀네미마을 고랭지채소 재배 영농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고랭지채소 피해상항 점검 및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 85.5㎜, 동해 69.5㎜, 강릉 62.5㎜, 태백 51.5㎜, 속초 47.5㎜, 영월 40㎜, 대관령 34.5㎜, 원주 27.5㎜, 춘천 23.3㎜ 등을 기록했다

또한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강수량은 김제가 63㎜로 가장 많고 군산 62㎜, 전주 58㎜, 익산 56㎜, 진안 48㎜, 고창 37㎜, 남원 32㎜ 등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은 지역별로 10~6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일부 섬지역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밖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20~40mm 내외 강수량을 기록, 일단 전반적인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가뭄 상황실 관계자는 "일단 밭작물은 기준이 20~40mm 와야 해갈됐다고 보는데 어제 오늘 비가 그만큼 내려서 해갈됐다"고 밝혔다.

다만 모내기는 좀 달라서 저수지에서 물을 계속 공급해주는 건데 강화군 같은 경우 22mm밖에 안 와서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강원도 고랭지 밭작물 지역도 해갈됐으며 전반적으로 이번 비로 한달 정도의 해갈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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