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선주 줄줄이 급락...거래소 감시강화 ‘약발’

입력 2015-06-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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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급등랠리를 이어가던 우선주가 24일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우선주 등 저유동성 종목 급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투기적인 기대심리가 상당부분 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증시에서는 우선주 종목이 무더기로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NPC우는 전날보다 20.36%(1005원) 떨어진 3955원에 거래되고 있고 계양전기우 역시 17.75%(1230원) 떨어진 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태양금속 우선주도 14.99% 떨어진 59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태양금속우는 이날 장초반 하한가로 직행하기도 했다. 태양금속우는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이후부터 18일 하루 거래가정지됐던 것을 제외하고 7일 동안 상한가 행진을 이어왔다.

이밖에도 삼양홀딩스우(-16.70%), 녹십자홀딩스2우(-16.23%), 녹십자홀딩스1우(-15.75%), 코오롱글로벌우(-15.71%), 진흥기업2우B(-15.42%), 흥국화재2우B(-15.21%), 진흥기업우B(-15.18%), 코리아써키트2우B(-14.81%) 등 우선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다.

앞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전날 상·하한가(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우선주 등 저유동성 종목들의 주가가 특별한 호재 없이 급등함에 따라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산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주 등 저유동성 종목의 거래에서 투기적 거래자들의 ‘폭탄돌리기’식 투자행위로 주가가 이상 급등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부에서는 불공정거래 의심행위자가 일반투자자를 현혹해 주가를 상승시킨 후 보유물량을 매도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불공적거래를 볼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오창원 거래소 시장감시부 기획감시팀장은 “거래금액 과소, 불공정거래행위 경중, 부당이득 실현여부와는 상관없이 금융당국에 통보하여 관련법규에 따라 처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주가급변종목에 불건전주문을 반복해 제출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해당 증권사에 수탁거부를 요구하는 등 예방활동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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