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해전', 전쟁 도발하는 영화" vs '비정상회담' 수잔 "눈물 흘렸다"

입력 2015-06-25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연평해전', 전쟁 도발하는 영화" vs '비정상회담' 수잔 "눈물 흘렸다"

(사진=수잔 샤키야 인스타그램 캡처)

북한이 영화 '연평해전'을 전격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비정상회담'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가 '연평해전' 관람소감을 밝혔다.

수잔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또 인상 깊은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가슴이 아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영화였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수잔은 이어 "가슴이 먹먹해지고 저릿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역시 2002년 그 뜨거웠던 월드컵의 열기와 함성만을 기억하고 뉴스 속보 자막으로 지나간 연평해전에 대해서는 이제 잊어버리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수잔은 마지막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영웅들 항상 기억합시다"라고 덧붙이며 '연평해전' 관람소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북한은 대남선전용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연평해전'은)괴뢰극우보수분자들이 저들의 군사적 도발로 초래된 서해 무장충돌사건을 심히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반공화국 모략영화"라고 험담했다.

또한 북한은 "제2연평해전은 미국과 남한이 일으킨 계획적인 군사 도발 사건"이라며 영화 '연평해전'을 상영하는 것에 대해 "남조선 인민들 속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신과 적대, 악의를 뿌리깊이 심어주는 한편 북침전쟁열을 더욱 고취하여 기어코 전쟁을 도발해보자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연평해전', 전쟁 도발하는 영화" vs '비정상회담' 수잔 "눈물 흘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3,000
    • -1.58%
    • 이더리움
    • 4,545,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3.74%
    • 리플
    • 3,037
    • -1.68%
    • 솔라나
    • 198,900
    • -2.55%
    • 에이다
    • 619
    • -3.58%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55%
    • 체인링크
    • 20,620
    • -1.58%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