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메르스 확진자 1명 늘어 180명으로…격리자도 다시 감소세

입력 2015-06-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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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명 추가돼 총 180명으로 기록됐다. 아울러 이날 2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총 29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180번(55) 환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31)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사람이다.

180번 환자는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면서 1인실에 입원해 모니터링 중이었다.

이와 함께 45번(65)·173번(70·여) 환자가 2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1%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 중에서 특히 173번 환자는 지난 5일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지만 방역 당국의 통제망에서 빠져 있었다. 10일 증상이 발현됐지만 방역 당국은 9일이 지난 18일까지 이 환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과 한의원 1곳, 4곳의 약국 등 서울 강동구 일대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퇴원한 환자는 15번(35)·72번(56), 78번(41·여), 97번(46), 114번(46), 126번(여70), 153번(61) 환자 등 7명이다. 전체 퇴원자는 74명으로 늘었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이 가운데 62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총 2642명으로 전날보다 461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461명이 늘어난 1만193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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