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 셰프 母 "우리 아들이 '금수저"? 어이없다…심성 바른 아이"

입력 2015-06-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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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셰프 母 "우리 아들이 '금수저"? 어이없다…심성 바른 아이"

(사진=김태남 페이스북 캡처)

맹기용 셰프의 모친 김태남 씨가 최근 아들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태남 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저희 아이에 관해 여러 얘기가 오가고 있다. 혼란스러우실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린다"며 입을 열었다.

김태남 씨는 "결혼 후 주변에서 부자로 분류돼 보긴 처음"이라며 "저희 남편 수입이 적은 편은 아니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사정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저는 건강이 좋지 않아 직장 생활도 일찍 포기해야 했고 검소하게 사는 거 외엔 별다른 능력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건 몰라도 아들이 '금수저'로 분류되는 건 어이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태남 씨는 "(아들이)요리를 시작하게 되면서 더욱 어떠한 지원도 저희에게 받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해 대견하고 고마우면서도 보기 안쓰럽기도 했다. 식당 계획을 얘기하면서, 혹시 2000만원을 빌려줄 수 있겠는가 어렵게 말을 꺼내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저희 아이가 서툴고 부족한 점은 많겠지만 '금수저' 운운할 만큼 부모의 돈과 영향력으로 식당 주인이 되었거나 연예계에 발탁된 건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태남 씨는 "저희 아인 누구보다 심성이 바른 아이다. 뻔뻔하지 못해 잘 모르고 한 실수에도 무척 맘 쓰고 있는 것 같다"며 "아이에게 어떠한 잘못이 있더라고 부족함과 실수 또는 그에 대한 미숙한 대처는 있겠지만 부도덕한 아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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