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LA갤럭시 이적 결심 배경은?

입력 2015-06-24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리버풀의 전설로 통하는 스티븐 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나 LA갤럭시로 이전하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제라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그는 작년 11월 4일 스페인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리버풀로서는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중요한 경기였지만 제라드는 후반 25분에야 교체 투입돼 20여분간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0-1로 패했다.

제라드는 “나는 뛰고 싶었지만 엄청난 충격을 받은(devastated) 채 벤치에 앉아 있었다”며 “그때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팀을 위해서 뛸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받아들였다”며 “그러나 나는 뛰고 싶었기 때문에 큰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라드는 1987년 리버풀 유소년팀에 입단해 1998년 리버풀 1군 팀 데뷔전을 치른 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작별하고 미국 LA갤럭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한남동서 유모차 끌고 산책 중…'아빠' 송중기 근황 포착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09: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74,000
    • +0.33%
    • 이더리움
    • 5,030,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1.01%
    • 리플
    • 697
    • +0.43%
    • 솔라나
    • 191,500
    • -0.62%
    • 에이다
    • 545
    • +1.3%
    • 이오스
    • 807
    • +3.33%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2.96%
    • 체인링크
    • 20,380
    • +3.45%
    • 샌드박스
    • 460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