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연말까지 NH디지털뱅크 설립 추진

입력 2015-06-24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은행이 비대면채널 강화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과 기존은행을 장점을 합친 형태의 ‘NH디지털뱅크’를 연말까지 구축한다. NH디지털뱅크가 설립되면 계좌이체, 정보조회 등 일반적인 업무에 치중된 비대면채널 사용 범위가 상품판매, 대출상담 등 폭넓게 활용 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B2B(기업대기업)기반의 핀테크 오픈플랫폼과 B2C(소매고객)기반의 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합한 개념의 ‘NH디지털뱅크’를 오는 12월 초 공개한다.

농협은행은 NH디지털뱅크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핀테크 생태계플랫폼 기반을 통해 금융서비스가 확장되며, 비대면채널을 강화한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상품개발, 마케팅, 신용평가 및 가입심사 등을 경영 및 고객서비스에 접목한다.

그간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채널 서비스 이용율은 전체 거래 중 90%에 육박할 정도였지만, 이 중 상품판매와 대출상담 등 복잡한 업무의 비중은 4%에 불과해 비대면 채널의 질적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NH디지털뱅크 중 소매고객을 전담하는 스마트금융센터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해 비대면 채널로도 상품판매, 대출상담 등 전문성 있는 은행 업무를 처리하기 쉽게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금융센터에는 대출, 자산관리, 실적관리, 아웃바운드 등을 전문으로 하는 5~6명의 전문상담사가 모여 가상의 지점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상담사들은 고객과의 전화, 메신저 대화, SNS 소통, 화상채팅 등을 통해 고객을 응대한다.

농협은행은 스마트금융센터와 함께 올 연말 공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오픈플랫폼이 합쳐지면 명실공히 비대면채널 강자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단순업무 위주의 인터넷뱅킹 이용 형태를 대출과 자산관리 등 전문성 있는 분야의 비중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00,000
    • +2.05%
    • 이더리움
    • 4,40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9%
    • 리플
    • 2,869
    • +2.57%
    • 솔라나
    • 192,400
    • +2.72%
    • 에이다
    • 574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50
    • +1.54%
    • 체인링크
    • 19,190
    • +1.16%
    • 샌드박스
    • 182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