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파 VS 행동파? '너를 기억해' 장나라, 수사 본능 발휘

입력 2015-06-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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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팔방미녀 수사관'으로 활약중이다.

장나라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2회에서 살인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는 등 수사 본능을 발휘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중 차지안(장나라)은 방배동 살인 사건과 도화동 살인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사건 현장에 창문이 열려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낸 차지안은 한밤중 급히 도화동 현장으로 달려갔다.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현장에 홀로 도착한 차지안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곳곳을 살폈고, 사고 현장에서 밤을 꼬박 새우면서까지 증거를 찾는 것에 몰두했다. 마침내 냉장고에 붙어있던 메모에서 범인이 남기고 간 시그니처를 찾아냈던 것.

이후 차지안은 3차 피해자를 막겠다는 각오로 범인의 시그니처를 들고 이현(서인국)의 숙소를 급습했고, 이현의 도움으로 3차 범행 장소를 알아낼 수 있었다.

특히 차지안은 이현의 까칠함을 재수 없어 하면서도, 또 다른 피해자를 막겠다는 일념으로 팀장과 팀원들에게 이현의 조언을 전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긴박감 있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극적 긴장감을 선사했다.

더욱이 유력한 3차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넘겨받은 차지안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차분히 상황을 설명한 후 범행을 막기 위해 거친 운전을 구사하며 현장으로 달려갔던 상태다. 결국 현장에 도착한 차지안은 집으로 돌진, 의문의 남자에게 총을 겨누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펼쳐냈다. 과연 차지안이 3차 범행을 무사히 막고,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나라는 극중에서 냉철한 모습을 드러내다가도, 이현이 특별 강의하는 곳을 찾아가서는 바퀴의자를 탄 채 강단 앞으로 돌진하는 실수를 범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게다가 주위사람들에게 이현을 설명할 때 “뻔뻔한 시키”, “어휘력이 딸려서 도무지가 그 시키 싸가지를 표현할 수가 없어”라고 거침없는 언변을 자랑하는 털털한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카리스마면 카리스마, 코믹이면 코믹, 러블리면 러블리, 이래서 장나라 장나라 하는군요”, “그동안의 장나라와는 또다른 장나라를 발견했어요! 이렇게 수사관이 어울릴 줄이야”, “이번 드라마에서 장나라 ‘시키’는 유행어 되겠어요. 묘하게 차짐”, “역시 차지안 수사관이 찾을 줄 알았어요. 든든하네요. 차지안 흥해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나라의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엘리트 수사관이면서도, 털털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지닌 차지안의 다양한 매력들을 완벽하게 살려내기 위해 작품에 매진하고 있다”며 “극중 차지안 수사관과 범인의 팽팽한 맞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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