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015년 1차 사회공헌위원회 개최… 문화예술 인재 육성 현장 찾아

입력 2015-06-24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문화예술 창작인재 육성 현장을 찾았다.

전경련은 상암동 CJ E&M 센터에 있는 문화창조융합센터에 방문한 자리에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2015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공헌이 최근 문화재단 설립 뿐 아니라 대중문화 분야의 인재양성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정책과 기업 사회공헌이 만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센터를 찾은 사회공헌위원장인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은 “기업의 창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콘텐츠 플랫폼이 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초청강연에 나선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은 ‘정부 문화예술 관련 정책 및 주요활동’이란 발표에서 “문화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창조적 콘텐츠가 활성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창작자 육성이 핵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창작자 육성을 위해 정부는 교육과 투자 등 다양한 지원체계 구축,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인식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후 위원들은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참관했다. 문화창조융합센터는 CJ그룹이 정부와 함께 창작인재 육성과 창작물 사업화를 위해 마련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지난 2월 개원한 바 있다. 강명신 센터장은 “문화창조융합센터는 문화콘텐츠의 기획과 창작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단순한 콘텐츠로 제작되는 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폭넓고 전문적인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 중 문화예술 분야는 역사가 깊은 분야 중 하나”라며 “최근 한류열풍 등 우리 문화 콘텐츠 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지원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에는 박영주 위원장을 비롯해 박광식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김군선 신세계 부사장, 민희경 CJ제일제당 부사장, 장형옥 효성 부사장,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전무, 정무성 숭실대 교수, 주성수 한양대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 박찬호 전경련 전무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19,000
    • -1.26%
    • 이더리움
    • 4,69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17%
    • 리플
    • 734
    • -1.87%
    • 솔라나
    • 198,500
    • -2.55%
    • 에이다
    • 661
    • -2.22%
    • 이오스
    • 1,133
    • -3.08%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2.78%
    • 체인링크
    • 19,810
    • -3.69%
    • 샌드박스
    • 644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