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인수하는 옵티스, 변양균 전 청와대 실장 영입

입력 2015-06-24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팬택 인수를 진행 중인 옵티스가 변양균(66)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 변 전 실장은 옵티스가 팬택 인수를 마무리하면 인도네시아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이끌 계획이다.

변 신임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재정경제원 경제예산심의관을 거쳐 기획예상처 재정기획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2006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맡았다.

변 신임 회장은 작은 기업을 해외로 진출시켜서 키우는 작업에 관심을 표한 바 있다. 특히 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것은 유명하다.

변 신임 회장은 2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IPTV 사업을 추진해왔고, 실제로 라이선스를 받는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부터는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휴맥스와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의 고문 자리에 올랐다.

변 회장은 옵티스 취임 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ICT 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한편, 옵티스는 빛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재생하는 광학디스크 드라이브(ODD) 제조사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12,000
    • +1.95%
    • 이더리움
    • 4,944,000
    • +6.85%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68%
    • 리플
    • 3,069
    • -0.26%
    • 솔라나
    • 204,600
    • +3.86%
    • 에이다
    • 689
    • +3.14%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75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0.4%
    • 체인링크
    • 20,990
    • +2.99%
    • 샌드박스
    • 212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