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공모가 저평가…올해 성장 기반 다질 것-NH투자증권

입력 2015-06-24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24일 토니모리의 공모가 밴드에 대해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IPO(기업공개)를 앞둔 상태로, 공모가는 2만6400원~3만200원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올해 파트너 교체로 중국 진출이 본격화되고, 미국ㆍ유럽 기반 유통업체 입점 계약이 완료돼 중국 및 해외에서 골고루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2391억원,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195억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토니모리는 배해동 태성산업 회장이 2006년 설립한 원브랜드숍 화장품 기업으로, 토니모리의 원재료 매입 업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태성산업과 협업 관계를 통해 타 브랜드숍 대비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한 연구원은 “중국 현지 파트너 교체로 완다그룹몰 포함 25개 매장에 입정됐고 티몰, Jumei 등 중국 온라인 커머스 입점도 계획 중”이라며 “미국과 유럽 기반의 유통업쳬 입점 계약도 완료돼 중국 외 지역의 매출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니모리는 공모를 통해 조달될 금액 500억원 중 300억원은 중국 사업 자금에 투입한다. 특히 중국 사업자금 300억원 중 100억원은 중국 현지 화장품 용기 생산공장 설립에 이용할 계획이다.

한 연구원은 “공모예정가는 2015년 기준 PER 19.8~22.7배 수준”이라며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세를 기록하는 에이블씨앤씨가 올해 기준 PER 25배, 중국에서 공격적인 출점으로 고성장한 이니스프리의 올해 타겟 PER이 45~50배 수준임을 고려하면 저평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51,000
    • +2.58%
    • 이더리움
    • 4,696,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2.41%
    • 리플
    • 3,133
    • +3.3%
    • 솔라나
    • 205,200
    • +4.16%
    • 에이다
    • 647
    • +4.19%
    • 트론
    • 426
    • -0.23%
    • 스텔라루멘
    • 36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6%
    • 체인링크
    • 21,010
    • +1.89%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