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섬녀' 채정안, 연애학 강의 "연하는 남자로 안 보였지만 지금은 땡큐"

입력 2015-06-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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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썸남썸녀' 방송 캡쳐)
'썸남썸녀'의 채정안이 자신의 연애관을 공개해 화제다.

2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채정안이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연애에 대한 강연을 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채정안은 한 학생의 "연하를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연하를 만난 적은 없고 연하가 날 꼬신 적은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채정안은 "과거엔 연하를 남자로 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연하는 모두 유치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연하면 오히려 땡큐라는 말이 뭔지 이제는 알겠다"라고 밝혀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채정안은 "20대를 생각해보면 후회가 크다. 왜 마음껏 상대를 사랑하지 못했을까 상대방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기적이었던 그 시절의 사랑이 반성이 된다"고 털어놓으며 학생들에게 연애에 대해 솔직하고 당당해지라는 메시지를 잃지 않았다.

한편 이날 '썸남썸녀'의 채정안 강연을 접한 네티즌은 "'썸남썸녀' 채정안, 매력 있다", "'썸남썸녀' 채정안, 또 다른 사랑이 어서 찾아오길", "'썸남썸녀' 채정안 솔직한 연애학 강의 즐거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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