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경로 불확실한 174번환자…삼성서울서 137번서 전파?

입력 2015-06-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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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굼긍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 환자의 병원 방문일은 같은 병원 이송요원으로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가 될 우려가 큰 137번 환자(55)의 병원 근무 시점과 겹쳐 137번 환자를 통한 첫번째 감염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로 추가된 174번 환자(75)는 지난 4일, 8일, 9일 삼성서울병원에 환자로 내원한 사람이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때는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증상 발현 후 근무를 하던 때와 시간이 겹친다.

137번 환자를 통해 전파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는 24일로, 이전까지는 이 환자한테 감염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었다.

만약 174번 환자가 137번 환자와 접촉하지 않았다면 병원 내 다른 감염원으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겨갔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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