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그리스발 우려 완화에 하락세…금값 1.5%↑, 온스당 1200달러 붕괴

입력 2015-06-23 0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금값은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그리스발 우려 완화에 유럽,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80달러(1.5%) 하락한 온스당 1184.10달러로 마감해 투자자들이 안정감을 느끼는 온스당 1200달러 선이 붕괴됐다.

전미주택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지난 5월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5.1% 증가한 535만건(연환산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525만 건을 웃돌고 지난 2009년 11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5월 기존주택건수 중간값은 22만8900달러로 전년 대비 7.9% 상승했다.

4월 기존주택판매는 앞선 504만건으로 509만건으로 상향조정됐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속도로 주택판매가 지속된다면 올해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치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리스 정부가 새로운 개혁안을 국제채권단에 제출하면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이번 주 후반 타결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금값을 하락으로 이끌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그리스가 국제채권단에 제출한 새로운 제안은 이번 주 합의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50,000
    • -0.24%
    • 이더리움
    • 4,226,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792,000
    • -2.58%
    • 리플
    • 2,740
    • -4.43%
    • 솔라나
    • 183,000
    • -4.19%
    • 에이다
    • 539
    • -5.27%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1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6.22%
    • 체인링크
    • 18,130
    • -4.78%
    • 샌드박스
    • 170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