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타결 기대감에 상승…DAX 3.81%↑

입력 2015-06-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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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22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이 이번주에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3.81% 상승한 1만1460.50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도 3.81% 오른 4998.61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72% 오른 6825.67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도 4.06% 급등한 3596.07로 마감했다. 특히,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이날 상승폭은 일일 기준으로 지난 2012년 8월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에서 이번 주 후반에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이 타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자 유럽증시가 반색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것이 잘 된다면 우리는 이번 주 후반에 최종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데이셀블룸 의장은 “그리스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았고, (유로그룹은) 이를 환영했다”면서 국제채권단이 그리스의 수정 개혁안을 수용했음을 전했다.

앞서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의 회동 후 “이번 주에 그리스와 합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단은 앞으로 2~3일 동안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을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오는 25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시기에 유로그룹 회의를 열어 최종 협상안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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