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그리스발 우려 완화ㆍ공급 과잉 공존에 소폭 상승…WTI 0.1%↑

입력 2015-06-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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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그리스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공급 과잉 현상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센트(0.1%) 상승한 배럴당 59.68달러로 마감했다.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32센트(0.5%) 오른 배럴당 63.3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이날 그리스 정부가 제출한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고자 이번 주 중에 다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이 이번 주 후반에 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럽,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함에 따라 이날 유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동안 원유 시장을 압박하고 있던 공급 과잉 불안감이 그리스발 호재에 따른 상승세를 저지시켰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미국 원유채굴장비 수가 유지된다면 올 하반기 미국 내 산유량은 감소하겠으나 내년에는 산유량이 하루 평균 15만 배럴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960만 배럴이다. 이는 지난 197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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