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4억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입력 2007-0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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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 역사상 최저금리

국민은행은 5년 만기 변동금리부 외화채권 4억달러에 대한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6일 홍콩에서 서명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외화채권의 표면금리는 3개월 Libor+0.23%로 지난해 11월 국민은행이 기록한 Libor+0.25%보다 2bp를 더 낮춘 국내 상업은행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북핵사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가에 따라 한국 금융기관들의 차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저의 가격으로 채권발행에 성공한 국민은행이 2007년도 들어 시중은행의 첫번째 채권발행에서 또 다시 더 나은 조건으로 차입에 성공함으로써 올해 다른 시중은행들의 해외 조달금리 인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채권 발행을 주관한 자금시장그룹 최영한 부행장은 “이번 채권발행의 경우 주요 투자자와의 개별 면담 및 그룹 투자설명회 개최 등 투자자 모집을 위해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마케팅 행사를 갖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은행 및 자산운용사 등 48개 기관으로부터 발행예정 금액의 4배에 가까운 11억달러의 투자주문이 쇄도해 당초 계획보다 1억달러 증액한 4억달러를 발행하게 됐다”며 “이로써 해외 투자자들이 국민은행에 대해 갖고 있는 관심과 신뢰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의 만기상환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발행 주간사는 Bank of America, Barclays Capital, BNP Paribas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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