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中메모리 반도체 진출,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에게 기회”

입력 2015-06-22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출이 국내 반도체 장비, 소재 업체에게 큰 기회가 될 거란 분석이 나왔다. 국내 장비 업체들의 기술력 감안하면 중국 업체들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어 국내 LCD 장비 업체들의 중국 발 수주 러시가 몇 년 후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게서도 재현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에 본격 진출 할 채비를 하고 있다”며 “아직 여론은 ‘성공 가능성 희박’, 또는 ‘기술적 장벽 때문에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일본이 크게 비웃던 1983년 한국의 DRAM 생산 선언 12년 후 한국이 DRAM 1위 국가가 된 점을 돌이켜보면 중국이라는 백그라운드의 존재는 무시하기엔 너무 막강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막대한 자금력 지원을 감안하면, 중국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진출 행보는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빠르면 2017년, 늦어도 2020년이면 의미 있는 숫자의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 격차를 감안하면 세계 1, 2위인 국내 업체들에게 위협요소가 되진 않겠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는 부정적 효과를 미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국 기업들에게 한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반도체 특성상 디자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공정 기술인데 국내의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오랜 협업을 거쳐 각종 공정 문제들에 대한 해결 능력이 탁월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 대표이사
    김종현, 안수홍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대표이사
    조남성, 장성대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1]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주숭일, 이재호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8]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2025.12.0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대표이사
    황철주, 이우경, 황은석(3인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2]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6,000
    • -1.39%
    • 이더리움
    • 4,638,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3.48%
    • 리플
    • 3,095
    • -0.71%
    • 솔라나
    • 199,600
    • -1.38%
    • 에이다
    • 645
    • +0.47%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12%
    • 체인링크
    • 20,420
    • -2.72%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