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메르스 자가격리자 폐암으로 사망

입력 2015-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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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폐암 말기 환자였던 양천구 중동호흡증후군(메르스) 자가격리자 1명이 19일 아침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사망한 양천구 격리자는 지난 5~6일 사이 양천구 메디힐병원에 잠시 입원했을 당시 98번 확진환자와 일정이 겹쳐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오후 2시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현황 기자설명회에서 "사망한 자가격리자에게 발열이나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면서 "양천구 보건소장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폐암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해서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힐병원은 이날 기준 118건의 메르스 검사를 의뢰해 107건을 완료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병원의 격리상태는 오는 23일 0시 해제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지역 메르스 확진환자는 44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이중 5명이 퇴원하고 4명이 사망했으며, 치료중인 환자는 35명이다. 서울시는 2114명을 메르스 관련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이중 격리 대상자는 1593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5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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