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이제 시작인 줄 알았는데 '우주커플 난관 봉착'...유연석 떠나나

입력 2015-06-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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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사진=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를 두고 제주도를 떠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2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가 제주도를 떠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우는 공정배(이한위)로부터 자신의 친아버지 진태용(최재성)이 해실(김희정)의 남편을 죽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건우의 이복형제인 송정근(이성재)이 해실과 연애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인 만큼 건우는 15년만에 등장한 자신의 아버지가 모두의 행복을 깰까 불안해 했다.

결국 건우는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정배에게 "내 아비란 사람한테 절대로 나타나지 말라고 전해달라"며 "내 소중한 사람들한테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해달라"고 말했다. 숨어 있던 진태용은 두 사람의 이같은 대화에 착잡해 했다.

떠날 것을 결심한 건우는 정주를 바라보며 "정주야, 나 여기서 빨리 도망가야 할 것 같아. 너 나랑 같이 갈래?"라고 혼잣말을 했다.

지지부진한 관계를 보이다 이제야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들어선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않은 복병이 등장하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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