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 루이뷔통 회장 방한…DDP서 백화점 대표들 만나

입력 2015-06-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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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왼쪽)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8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총괄회장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18일 한국을 방문해 유통업계 VIP와 만남을 가졌다. 아르노 회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3년 4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에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르노 회장은 청담동으로 이동해 20일 문을 열 디올 플래그십 매장 ‘하우스 오브 디올’을 둘러봤다. 하우스 오브 디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아르노 회장은 완성 과정에 대해 건축가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노 회장은 이어 압구정동 갤러리아 이스트와 웨스트를 차례로 돌아본 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해 영업 상황을 점검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디올 매장은 지난해 화장품과 일부 수입 브랜드 매장이 있는 1층에서 샤넬 등 더 고가의 수입 브랜드 매장이 있는 2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매장 면적도 넓혔다.

이날 저녁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아 20일 개막할 ‘에스프리 디올’ 전시회를 사전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 등 백화점과 면세점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K팝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투자했던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와도 만남을 가졌다.

아르노 회장은 1박2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아르노 회장은 2010년 이후 1∼2년에 한 번씩 한국을 찾아 루이뷔통과 디올 등 자사 브랜드 매장을 둘러보고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왔다.

LVMH그룹은 루이뷔통·디올·지방시·셀린느 등 잡화 브랜드와 태그호이어 등 시계·보석 브랜드, 겔랑을 비롯한 화장품 브랜드, 세포라 등 유통 브랜드까지 100여개의 브랜드를 거느린 패션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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