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12회, "정주야, 나 여기서 빨리 도망가야 할 것 같아. 같이 갈래?"...무슨일?

입력 2015-06-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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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맨도롱 또똣'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에게 제주를 떠나자고 제안한다.

18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작진은 건우(유연석)가 정주(강소라)에게 함께 떠나자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1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에서 건우는 "내가 진지하게 제대로 얘기할게. 이정주 내가 너 좋아해"라고 큰 소리치지만 정주는 "너 내가 그말을 믿을 것 같냐"며 건우를 믿지 못한다. 정주는 숙취로 인해 전날 저녁 황욱(김성오)과 있었던 기억만 어렴풋하게 떠오를 뿐 건우와의 달달했던 시간을 기억하지 못해 건우를 서운하게 한다.

한편 해실(김희정)과 정근(이성재)는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해실은 정근에게 "하녀랑 연애한번 해보실래요?"라며 정근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행복한 정근은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안으며 수줍은 소년같은 모습을 보인다.

예고영상에서는 건우가 아버지의 정체를 알고 괴로워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건우는 자신의 아버지가 해실(김희정)의 남편을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버지가 자신의 앞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며 괴로워 한다. 이후 건우는 "정주야, 나 여기서 빨리 도망가야 할 것 같아. 같이 갈래"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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