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냥꾼’ 커크 커코리언 별세...MGM 주식 2조원 어치 풀린다

입력 2015-06-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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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운영업체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주식 17억5000만 달러(약 2조원) 어치가 시장에 풀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98세를 일기로 별세한 기업사냥꾼 커크 커코리언 트라신다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만든 카지노 운영업체 MGM의 주식 16%를 매각하라는 유언을 지주회사 트라신다에 남겼다고 브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라신다가 16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커코리언이 보유하고 있던 17억5000만 달러 상당의 MGM 주식이 유언 집행인에 의해 매각된다. 트라신다와 MGM의 임원을 겸하고 있는 앤소니 맨데킥이 커코리언의 유언 집행인으로서 주식을 매각할 예정이다.

트라신다는 “MGM의 자산에 상당한 가치가 있고, 장기 투자에 좋은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식 판매 기간은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GM 측은 커코리언이 지난 15일 별세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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