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가] 최경환 부총리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실질적 효과 있어”

입력 2015-06-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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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법안 설명을 하고 있다.(뉴시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1단계 정상화 대책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로 이어져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운위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정리하고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부채 감축과 방만 경영 개선을 골자로 지난해 12월부터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1단계 정상화 대책의 성과가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최 부총리는 “지난 한해 공공기관은 경영을 개선하고 누적된 문제점을 없애려는 노력을 통해 예년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산매각, 사업계획조정, 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채는 목표(510조원)보다 13조원을 초과해 감축했다”며 “99% 기관(302개 기관 중 299개)이 교육비, 의료비 등 과도한 복리후생을 노사협약을 통해 정비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영 효율 성과가 좋은 기관에 적절하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성과가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 건의나 경고조치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에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언급한 최 부총리는 “2단계 정상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통해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고 성과 연봉제 등 성과중심의 조직, 인력 운영방안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16∼2017년에 6700명의 청년고용을 확대하도록 하는 임금피크제 장착에 공공기관이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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