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의료진 자녀, 근거없이 불이익 당해선 안 돼”

입력 2015-06-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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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의사와 간호사 등 메르스 환자를 치료 중인 의료진의 자녀들이 기피대상이 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접하고 “(의료진의) 자녀들이 근거없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의료진은 메르스를 퇴치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격리병동에서 쪽잠을 자고 무거운 전신 방어복을 입고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 이런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배려를 부탁드린다. 힘들게 싸우고 계신 의료진이나 자가격리자, 그 가족들을 폄훼하거나 기피해서는 안 되겠다”고 당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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