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73명 메르스 증상 호소"

입력 2015-06-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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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상 유무를 확인한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직원 중 73명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의 파견업체 직원 2944명 중 183명의 연락처를 확보, 전화 연락한 결과 전날 오후 6시 기준 1744명과 통화했으며 이중 증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73명이었다고 16일 밝혔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현황 기자설명회에서 "증상은 발열이나 기침 등으로 이들 73명은 서울의료원에 통보해 진료 상담하고 필요할 경우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 보건기획관은 "나머지 761명에 대한 연락처는 삼성서울병원 측으로부터 다시 받을 예정"이라며 "연락처를 확보하는 대로 전화 연락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944명 중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137번 환자를 비롯한 2명이며, 격리 대상자는 150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3명이다.

추가 확진환자가 137번으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 김 보건기획관은 "해당 환자는 137번 환자의 동료이지만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확률이 더 높다"며 "137번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지역 메르스 확진환자는 40명으로 전날에 비해 1명 증가했다. 이중 사망환자는 1명이 늘어난 4명이며, 퇴원환자는 3명이다. 서울시는 2309명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이중 격리대상자는 1758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5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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