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에 “내 마음 선배에게 들키고 싶다!”

입력 2015-06-1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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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에 “내 마음 선배에게 들키고 싶다!”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지 못한 채 쓸쓸한 독백을 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 2TV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ㆍ연출 표민수 서수민) 10회에서는 탁예진(공효진)에게 고백하지 못한 백승찬(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로듀사’에서 승찬은 집으로 돌아와 쓸쓸한 독백을 했다. 승찬은 예진을 생각하며 “선배는 항상 본인 입으로 센 여자라고 말하지만 지난 두 달 간 선배를 지켜보며 느낀 점은 센 여자가 아니다. 오히려 자기 과잉 방어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니까 사실상은 여리고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최근 내적 자아와 외적 자아의 불균형으로 오는 외로움으로 인해 그런 자기를 이해해줄 사람을 바라는 것 같다. 선배를 무작정 좋아하는 그런 누군가를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찬은 선배가 보기엔 아직 어리고 부족하고 어설프겠지만 이런 저라고 괜찮다면 이런 내 마음이라도 괜찮다면 선배 곁에 있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승찬은 “누가 나한테 그랬다. 진심을 잘 들키는 사람이라고 그런데 내 진심이 선배에게는 잘 들키지 않는 것 같다”며 쓸쓸한 독백을 마무리했다.

한편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15분 KBS를 통해 방송된다.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에 “내 마음 선배에게 들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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