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4차 감염자 첫 발생… 구급차 운전자 옮아

입력 2015-06-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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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4차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12명 늘어난 138명이라며, 이 중 133번 환자(70)가 4차 감염자라고 밝혔다. 4차 감염자는 지난 5, 6일 76번 환자(75ㆍ여ㆍ6월10일 사망)를 운송하던 구급차 운전자다.

이번에 4차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0일 1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4일 만이다.

한편, 추가된 12명의 환자 중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환자가 2명이었다. 3명은 16번 환자를 통해 대청병원에서, 1명은 같은 환자를 통해 건양대병원에서 각각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 관련된 환자로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아 '역학조사 진행 중'인 환자로 분류됐다.

전날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뒤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재검에 들어갔던 7세 아동 환자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 투병 중이던 118번 환자(67·여)가 숨져 메르스 확진 환자 중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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