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김훈동 할아버지, 30년간 모은 병따개가 무려 4000여개

입력 2015-06-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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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세상에 이런 일이’ 김훈동 할아버지, 30년간 모은 병따개가 무려 4000여개

‘세상에 이런 일이’ 김훈동 할아버지를 만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844회에서는 ‘병따개 수집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이 ‘병따개 수집남’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경기 수원시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다양한 병따개의 세계로 초대장을 내민 김훈동(71) 할아버지가 주인공이다. 할아버지를 따라 집안 2층으로 올라가보니, 생전 처음 보는 병따개들이 집안 가득 꽉꽉! 모두 할아버지가 발품 팔아 모은, 세계 각지의 병따개들이다. 아프리카에서 공수해온 사람 얼굴 모양의 병따개부터 수소문 끝에 구한 모차르트 병따개,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 감각이 엿보이는 이탈리아의 병따개까지 병따개를 보면 그 나라의 예술과 산업, 역사까지 알 수 있다는 할아버지. 30년간 모은 병따개가 무려 4000여 개나 된다.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병따개를 하나하나 일일이 닦아줄 뿐만 아니라 병따개를 모으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의 물물교환도 서슴지 않는다고 한다. 생활 속 예술품인 병따개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삶의 철학도 생겼다. 마음을 활짝 열고 뻥 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이 병따개를 통해 배운 할아버지의 인생철학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다.

*‘세상에 이런 일이’ 김훈동 할아버지, 30년간 모은 병따개가 무려 400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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