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펀드공시 대폭 손질…불필요한 공시 간소화

입력 2015-06-11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펀드 투자자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펀드 공시 항목이 대폭 간소화 된다.

11일 금융투자협회는 정부의 '자산운용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규제 합리화 방안'의 후속으로 펀드 공시 중 펀드 투자자와 관련이 없는 항목들을 정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형자산 취득 결정이나 주주변경 △배당결정 △주식매수선택권부여 △주주총회소집 결의 등 회사경영상황 공시 항목 중 펀드투자자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거나 다른 공시보고서와 겹치는 내용은 펀드 공시에서 빠진다.

또 현재 금투협 홈페이지의 소규모펀드 수시공시 화면이 개선된다.

즉 운용사가 소규모펀드 사실을 최초 1회만 공시해도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상시 제공할 수 있도록 바뀐다.

현재는 공시사유에 관계없이 자산운용사에서 공시하는 대로 정보가 제공되지만, 개정 후에는 소규모에 해당하는 펀드만 공시 정보가 제공된다.

금투협은 이달 중 회사 경영상황 공시를 개선, 다음 달 말까지 소규모펀드 공시 화면 개편 작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법령 개정사항과는 별도로 SNS를 통한 펀드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하는 등 펀드 투자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공시를 제거해 펀드투자자는 정보탐색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복적 공시 업무를 제거함에 따라 자산운용사의 업무 및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04,000
    • +2.42%
    • 이더리움
    • 4,693,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2.38%
    • 리플
    • 3,120
    • +2.23%
    • 솔라나
    • 205,900
    • +3.99%
    • 에이다
    • 647
    • +3.69%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07%
    • 체인링크
    • 20,840
    • +0.39%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