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메르스 확진자, 초등 자녀에 발열 증상… 10세 미만 메르스 환자 나오나?

입력 2015-06-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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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메르스 감염율(사진=YTN뉴스 캡처)

성남에서 10세 미만의 아이에게 발열증상이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의 초등학생 자녀(10세 미만)에게 발열증상이 나타나 메르스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오후 2시 성남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환자 A(49)씨의 자녀 2명 가운데 1명이 발열증상을 보여 가택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기침이 없는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했기 때문에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오더라도 기침이 진행될 경우 2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면서“또 해당 자녀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중앙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서 ‘노출자진료병원’으로 지정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격리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부모인 A씨는 지난 9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아버지 병문안을 위해 찾아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A씨와 자녀는 메르스 확진판정 전까지 함께 거주했다.

A씨의 자녀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4차감염자이자 첫 10세 미만 감염자로 기록되게 된다.

성남시는 A씨의 확진으로 A씨가 다녀간 성남중원병원과 서울재활의학과 의료진 및 환자 218명을 병원 및 자택 등에 격리조치 했다.

이로써 10일 성남시 관내 무증상 격리자는 기존 가택 등 격리자 58명을 포함, 모두 276명으로 확인됐다.

성남 10세 미만 메르스 환자 소식에 네티즌은 “성남 10세 미만 메르스 환자, 애들은 안된다”, “성남 10세 미만 메르스 환자, 아니었음 좋겠네”, “성남 10세 미만 메르스 환자, 결과가 아니길 빕니다”, “성남 10세 미만 메르스 환자, 빠른 조취 부탁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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