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뮤지컬 ‘아리랑’ 음악? 배역의 연장선상”

입력 2015-06-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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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리랑' 기자간담회.(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안재욱이 뮤지컬 ‘아리랑’의 음악적 요소에 대해 언급했다.

뮤지컬 ‘아리랑’(연출 고성웅) 기자간담회가 9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원작자 조정래 작가,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고선웅 연출, 뮤지컬 배우 서범석, 안재욱, 김성녀,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이소연, 김병희 등이 참석했다.

안재욱은 이날 ‘아리랑’의 음악에 대해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악보에 담은 것 같다. 제 경우, 테크닉적인 부분을 중요시한다기 보다는 하고 싶은 대사의 연장선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이어 “모든 뮤지컬을 그렇게 생각한다. (음악이) 제가 맡은 배역의 감정을 더 실어주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하는 배우들은 악보랑 가사 다 소화한 상태다. 저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아리랑’은 일제 침략부터 해방기까지 한 민족의 끈질긴 생존과 투쟁 이민사를 다룬 대서사시로, 동명의 대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은 원작과는 달리, 1920년대 말까지 시간을 한정했으며 소설 속 수백명의 인물은 감골댁 가족사를 중심으로 재편했다.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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