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럭비 선수의 남다른 투지가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일리 뉴스는 코뼈가 부러진 상황에서도 경기를 끝까지 이어나간 미국 여자 럭비선수의 활약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대학팀 린던우드 소속인 조지아 페이지. 그는 노트르담팀과 경기도중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상황에서도 페이지는 경기를 계속, 상대선수들에게 태클을 거는 등 불굴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일을 두고 '럭비 전쟁의 여신'이란 별명이 붙자 페이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 “여자 럭비선수는 누구나 ‘럭비 전쟁의 여신’이라고 칭찬받을만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USA 세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