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개막, 그리스 구제금융 등 논의…푸틴은 불참

입력 2015-06-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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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걸으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AP/뉴시스)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독일에 모이면서 ‘G7 정상회의’가 개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주요 정상들이 독일 뮌헨 슐로스 엘마우 호텔에 도착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불참했다.

WSJ는 메르켈 총리가 여성의 역할, 공공 보건 등 다양한 이슈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리스 구제금융 이슈가 단연 화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스는 현재 국제통화기금(IMF)에 갚아야할 빚 15억 유로를 이달 말에 일괄 상환하겠다고 앞서 밝혔다.

오마바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가 G7 정상회의 이전에 별도로 자리를 만들어 회동 자리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G7 정상은 8일 회의를 마치고서 내놓을 공동성명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회의를 앞두고 뮌헨에선 3만여 명이 참여한 G7 반대·비판 평화행진이 열렸다. 회의장 주변 마을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수천 명이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반대 등을 주장하며 G7 회의에 맞섰다.

올해 G7 정상회의에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2년 연속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 러시아(G8)를 빼고 의장국 독일과 미국, 일본 외에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정상이 참석한다.

또 글로벌 의제 논의를 위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주요 국제기구·기관 수장들과 더불어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일부 국가 정상들 및 이라크 총리도 가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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