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 시청률 10.7% 1위…‘맨도롱 또똣’·‘복면검사’ 뒤따라

입력 2015-06-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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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면' 방송 캡쳐)

‘가면’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결과,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인 8.6%보다 약 2.1%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시청률 7.6%,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날 ‘가면’에서는 변지숙(수애)에게 명령을 내리는 민석훈(연정훈)의 모습이 담겼다. 변지숙이 민석훈에게 “최민우(주지훈)와 결혼해서 뭘 얻어내야 하느냐”고 질문하자, 민석훈은 “최민우가 스킨십을 싫어한다고 말하며 몸을 먼저 가지면 모든 걸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또 “최민우의 몸을 가져서 널 믿게 만들어”라고 명령했다.

이를 들은 변지숙이 깜짝 놀라며 “지금 나보고 같이 잠을 자라는 거에요?”라고 물었고, 민석훈은 “부부끼리 같이 자는 게 뭐. 1년 후에 최민우는 후계자가 될 거야. 그 전에 막아야 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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