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형제의 서로 다른 애정전선…이성재ㆍ김희정 멀어지고 유연석ㆍ강소라 사랑 시작

입력 2015-06-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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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방송화면 캡처

‘맨도롱 또똣’ 이성재·김희정 커플과 유연석·강소라 커플이 전혀 다른 애정전선을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8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와 이정주(강소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지원(서이안)은 백건우가 이정주를 말기암 환자로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이정주에게 목지원은 “백건우가 말기암 환자인 줄 알고 불쌍해서 잘해준 것일 뿐”이라고 말해 이정주에게 상처를 줬다. 또한 목지원은 백건우에게 “이정주가 말기암 환자라고 거짓말을 해 너를 이용한 것”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했다.

결국 이정주와 백건우는 파티가 끝난 뒤 함께 가기로 했던 풍차 해변에서 만났고, 이정주는 백건우에게 “내가 죽을 만큼 아픈 사람인 줄 알고 불쌍해서 옆에 있어준 거냐. 그런데 난 안 아프다.너 진짜 완전 바보 됐다. 너 죽을 때까지 내 거라고 했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백건우는 이정주를 끌어 안으며 “계속 네 거다. 죽을 때까지 네거 해”라고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은 목지원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반면 김해실(김희정)은 송정근(이성재)가 리조트 사장임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파티 포토월 행사로 리조트에 오게 된 해녀 김해실은 송정근이 리조트 사장임을 알게됐다. 김해실은 송정근에게 “당신이 사장이었냐. 우리를 여기로 부른 것도 당신이냐”며 “사람을 이런식으로 파티에 초대하냐. 구경 잘하고 간다”며 싸늘하게 뒤돌아 섰다.

‘맨도롱 또똣’의 두 커플이 서로 다른 애정전선을 보인 가운데 향후 전개에 시청자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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