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인천항 입항승객, 중동국가 경유 확인해야”

입력 2015-06-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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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4일 국립인천검역소를 방문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 “입항승객 여권심사 시 중동국가 경유 여부를 확인하고, 중동발 LNG선박에 대해서는 전자검역만 하지 말고 직접 승선검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의원은 이날 인천검역소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항과 인천공항, 평택항 등의 메르스 검역 대책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항만과 공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국내외로 왕래하고 있고, 선박·항공기·열차·화물을 통해 감염병이 국내외로 유입 전파될 수 있다”며 ”현재와 같은 비상사태에는 검역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계단계 발령을 대비해 필요한 인력과 장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는 한편, 현재 주의단계지만 경계단계에 준하는 업무수준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인천검역소 이순희 소장은 “현재까지 인천항 검역소에서 의심환자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앞으로 검역업무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오전 인천항 제2부두로 입항한 중국발 여객선에 대한 검역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점검 후 “열 탐지를 통한 선박 이용 승객에 대한 검역이 이뤄지고 있으나, 약간의 의심이나 증상이 보이면 현장에서 곧바로 추가 정밀 검사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검역 뿐 아니라 예방과 홍보도 중요하다. 메르스 예방과 관리에 대한 홍보를 승객들을 대상으로 더 적극적으로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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