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4년 연속 사회공헌활동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은행의 자리를 지켰다.
전국은행연합회가 4일 발표한‘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91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지난 2011년부터 1위를 수성했다.
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67억원 △학술·교육 분야 174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86억원 △환경 분야 9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 △서민금융 부문에 154억원을 지출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전국 157개 시군별로 조직된 NH농협봉사단은 지난 한해 350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참여인원수는 10만4500명에 달한다.
특히 사회복지지설 자원봉사,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는 대표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이다.
김주하 행장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난 50년간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