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메르스 관련 병원 정보 비공개 방침 여전"

입력 2015-06-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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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실히 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의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을 위해 기관명 공개를 꺼리는 것이 아니다"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발생을 우려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발병 사실을 공개하는 자체 기자회견을 예정했다가 취소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압력을 넣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까지 국내에서는 3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격리자는 1667명으로 전날보다 303명이 늘었다. 자가격리자가 1503명, 기관에 격리된 사람이 1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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