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4일

입력 2015-06-04 07:14 수정 2015-06-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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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국빈 방문 중인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을 위한 궁중 만찬회가 3일 도쿄 왕궁에서 열렸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인 가코(佳子·20) 공주(사진)가 이날 처음으로 궁중만찬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 의료진 2명 포함 5명 메르스 추가 확진…환자수 35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 가운데 추가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새로 확인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15~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자로 파악됐습니다.


◆ 메르스 여파 경기도 유치원·학교 585곳 휴업…확산 추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경기지역에서 3일 휴업에 들어간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전체 학교의 10%대로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또 가족이 감염된 교직원 1명을 포함, 35명이 등교 중지 조치됐으며 976개교가 이달에 예정된 체험·수련활동을 취소 또는 연기·보류했습니다.


◆ 올 1분기 해외서 긁은 카드값 3조5천억원…사상 최대

해외여행객 증가로 올 1분기 중 나라 밖에서의 카드 사용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1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통계를 보면 올 1∼3월 내국인이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액은 총 32억1천만 달러(약 3조5천억원)로 전분기 대비 0.5%(1천6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 "한국인 어려울 때 의존할 사람 없다" OECD 국가 최악

한국인이 각종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지만 정작 어려울 때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또 한국의 교육과 안전은 OECD 국가 가운데 상위권에 포함됐으나 삶의 만족도, 일과 삶의 균형에서는 하위권에 그쳤습니다.


◆미국 탄저균 '오배송' 51곳으로 증가…"더 늘 수도"

미국의 군 연구시설로부터 살아있는 탄저균을 잘못 배송받은 연구시설이 한국·호주·캐나다 3개국과 미국 내 17개 주 등 모두 5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3일(이하 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현대車, 세계 시총 500대 기업서 탈락…삼성전자 순위도 하락세

최근 주가 폭락에 시달린 현대자동차가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에서 빠지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도 5개월 만에 13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시총 순위에서 갈수록 뒤처지고 있습니다.


◆ "성인여성 10명 중 1명 낙태 경험…9.5%만 합법 사유"

현행법상 낙태가 예외적으로만 허용되는 가운데 성인여성 10명 중 1명은 낙태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9세 이상 성인여성 9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피임과 낙태 정책에 대한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156명(16.8%)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95명(60.9%)은 '낙태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 中 침몰 유람선 구멍뚫어 잠수부 투입 성과없어…사망 38명으로 증가

중국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 양쯔(揚子)강에서 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이 침몰한 지 4일로 나흘째를 맞았지만, 선내에서 실종자를 구조했다는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밤새 진행된 구조작전에도 오히려 사망자수만 더욱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나 진입한 곳에서 또다시 12구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모두 3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 이승엽, 한국프로야구 최초 개인통산 400홈런 달성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400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앞선 3회말 2사에서 롯데 선발 구승민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뒤 2구째 직구(140㎞)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이로써 이승엽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400홈런 달성에 필요한 마지막 단추를 채우고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 전국 불볕더위·대구 32도…"큰 일교차에 건강조심"

목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서울·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도 영동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이날 오전 4시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이날 낮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평년보다 높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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