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르스 대응 수위 높인다...한국 체류자 검사 시 중동 방문자 수준 대응 검토

입력 2015-06-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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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쓴 중국 관광객이 인천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신화/뉴시스)
일본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 대응 강도를 높일 분위기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일 일본 정부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국 체류자에 대해 중동 방문자와 같은 수준의 검사를 진행할 지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한국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에 머문 후 입국한 이들에게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상담을 하도록 공항 검역소 등에서 요구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현재 중동에 체류하다 일본으로 귀국한 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일본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이 있는 환자가 발생하면 의사가 이를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환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감염 여부를 조사하는 시약은 일본 전국의 지방위생연구소에 배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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