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대박…출시 2개월 만에 700만대 이상 팔았다

입력 2015-06-02 09:07 수정 2015-06-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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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통한 유료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출시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출시 이래 700만대 이상 팔리며 대박을 터뜨렸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지난 4월10일 사전예약을 시행하고, 같은 달 24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 애플워치는 현재까지 250만대를 출하했고 이달 말까지 500만대 이상을 추가로 출하할 예정이라고 CNN머니가 전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당초 전망한 실적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CNN머니는 “애플워치를 가진 한 사람이 매주 최소 15~20명의 사람에게 자신의 애플워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본 사람들 가운데 1명 이상은 애플워치를 구매하고자 예약주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크리스마스는 ‘애플워치 크리스마스’ 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 소폭 상승한 130.53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유료 스트리밍 음악서비스를 출시한다며 이를 다음 주에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도하는 ‘스포티파이(Spotify)’와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판도라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의 요금은 스포티파이와 비슷한 월 10달러에 온디맨드(이용자 요구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그러나 스포티파이와는 달리 전체 음악 카탈로그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초기에는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아이튠스 라디오’에 디스크자키(DJ)가 선곡과 진행을 맡는 채널을 추가하는 업데이트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튠스 라디오 무료 버전에는 광고를 삽입할 예정이며,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사용자는 연 24.99달러의 ‘아이튠스 매치’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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