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첫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급성호흡곤란으로 사망

입력 2015-06-01 2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초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후 유사한 증세를 보였던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메르스의 의한 사망인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지방병원에 입원중이던 한 환자가 사망했다. 사망한 환자는 58세 여성으로 첫번째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의심자다. 그는 이날 오후 6시경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사인이 메르스와 관련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 관계자는 "A씨가 지난달 25일 평택에서 수원으로 이송중 상태가 악화해 (우리쪽) 응급실로 와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면서 "사망원인은 급성호흡곤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메르스 첫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이 메르스와 연관성이 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A씨로부터 검체를 수거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메르스의 의한 사망은 추정일 뿐 확실한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환자의 구체적인 인적사항과 사망경위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확인중에 있다"며 "자세한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13,000
    • +0.48%
    • 이더리움
    • 5,092,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49%
    • 리플
    • 692
    • -0.72%
    • 솔라나
    • 210,700
    • +3.03%
    • 에이다
    • 588
    • +0.51%
    • 이오스
    • 924
    • -1.49%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06%
    • 체인링크
    • 21,420
    • +2.15%
    • 샌드박스
    • 54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