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소폭 상승...미국 1Q 마이너스 성장으로 금리인상 경계심 완화

입력 2015-05-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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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1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마이너스(-)로 하향 조정되면서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이 완화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1% 오른 온스당 1189.80달러를 기록했다. 2일 연속 상승은 18일 이후 처음이다. 5월에 금값은 0.6% 올랐고, 월간 기준으로는 1월 이후 처음 상승세를 보였다.

얼라이언스 파이낸셜의 수석 딜러인 프랭크 매기는 "금 시장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경제 지표 부진은 가격 상승 재료가 된다"며 "이날 발표된 GDP 통계는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톤을 높였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질 GDP(계절 조정 후, 연율) 수정치는 전기 대비 0.7%감소였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는 0.2%증가였다.

다만 수정치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중앙치인 0.9% 감소보다는 양호했다. 작년 4분기 GDP는 2.2%증가했다.

달러 강세에 따른 수출이 감소한 반면 서해안에서 일어났던 근로자 파업으로 수입이 확대되면서 무역 적자가 확대한 것이 GDP의 감소 요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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