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들, SUV로 격돌…람보르기니, 2018년 새 SUV ‘우루스’ 출시

입력 2015-05-28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람보르기니, SUV 연간 3000대 양산 계획…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중국 겨냥

▲람보르기니가 2012년 4월 2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모터쇼 기간 SUV 콘셉트카 ‘우루스’를 공개하고 있다. 블룸버그

글로벌 슈퍼카 메이커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탈리아 슈퍼카 업체 람보르기니는 27일(현지시간) 새 SUV를 오는 2018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디자인과 이탈리아 내 생산비용에 대해 모회사인 아우디와의 논의를 거쳐 이런 계획을 확정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회사는 이탈리아 정부, 노조와도 협의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도 받아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새 SUV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 가치를 보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앞서 지난 2012년 4월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를 공개했다. 회사는 SUV를 연간 3000대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회사 전체 차량 생산대수인 약 2530대를 웃도는 것이다. 생산량이 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이탈리아 공장 면적도 이에 맞춰 2배가량 확대한다.

회사는 이번이 SUV 시장에 두 번째로 도전하는 것이다. 람보르기는 지난 1986년 첫 SUV ‘LM002’를 내놓았으나 1993년 단종했다.

세계적인 슈퍼카 업체들이 잇따라 SUV 시장에 진출하자 람보르기니 역시 위기감을 느껴 신형 SUV를 출시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는 이미 ‘카이엔’과 ‘마칸’ 등 SUV 2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SUV 판매량은 일반 스포츠카를 웃돌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벤틀리가 연말 럭셔리 SUV 생산을 시작하며 롤스로이스도 출사표를 던졌다. 마세라티는 내년 초 ‘르반테’ SUV를 출시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SUV 인기가 커지는 것도 이런 움직임을 부채질하고 있다. SUV가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5년의 5%에서 현재 27%로 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름값 오르니 전기차 탄다고?…배터리 원가도 ‘꿈틀’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실수, 실수, 실수"...軍 '잇단 사고', 지휘체계 공백 후폭풍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50,000
    • +2.38%
    • 이더리움
    • 3,236,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93%
    • 리플
    • 2,020
    • +2.07%
    • 솔라나
    • 123,500
    • +1.56%
    • 에이다
    • 381
    • +2.7%
    • 트론
    • 476
    • -1.65%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3.83%
    • 체인링크
    • 13,550
    • +3.2%
    • 샌드박스
    • 116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