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로비스트 전설, 린다김…사위로 미국 연방 검사·케네디가 자손도

입력 2015-05-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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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로비스트 전설, 린다 김…사위로 미국 연방 검사·케네디가 자손도

(TV조선 방송 캡처)

26일 TV조선 '대찬인생'에 린다 김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선 '무기 로비스트의 전설'로 불리는 린다 김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낱낱히 공개했다.

린다 김은 국제 무기 중개 업체의 로비스트로 1990년대 중반 국방부의 '백두 금강 사업'의 비리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또한 당시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고관들과 주고받은 편지가 공개되며 '린다 김 로비 스캔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선 가난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으나 어렸을 때부터 사업가 기질을 보였던 린다 김이 여중생 때 홀로 상경해 꿈을 키운 이야기부터 그녀의 첫사랑, 세계를 무대 삼아 로비스트로 활동했던 화려한 전성기를 공개했다. 이어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의 가족 이야기도 전했다. 그녀의 첫째 사위는 미국 연방 검사, 둘째 사위는 미국 명문 케네디가의 자손이다.

이날 방송에서 린다 김은 이양호 전 국방부 장관에 받은 편지로 인해 곤혹스런 일을 겪은 것과 관련, “편지에 대해 해명을 할 때 뇌물이냐 불륜이냐를 선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린다 김 소식에 네티즌은 "린다 김과 이양호, 참 많은 설이 오갔지" "린다 김의 자서전도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었다" "린다 김, 사위는 정말 빵빵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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