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연애? 여자는 여우 같이 구는 게 좋겠더라”

입력 2015-05-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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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사진=엘르)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최근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주연 배우 김사랑과 주진모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김사랑은 “제목부터 맘에 들었다. 요즘 이런 사랑 이야기가 별로 없지 않나. 평소에도 멜로 영화를 즐겨 본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첨밀밀’인데, 우연찮게 이번 드라마 홍보 차 오마주 티저 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사랑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드러냈다. 김사랑은 “상대방한테 좋아한다고 먼저 말한 적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해보니까, 역시 여자는 조금 의뭉스럽고 여우 같이 구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사랑은 “독립적인 성격이라 결혼에 대해서는 급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 멜로다. 이번 화보에서 배우 주진모와 김사랑은 특별한 장치 없이 오직 눈빛과 분위기 만으로 남녀 간의 묘한 이끌림과 그리움을 표현해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8일 5부작 웹드라마 버전‘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1회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해 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네 이웃의 아내’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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