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전용 산업단지 40여만 평 분양

입력 2007-01-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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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예비지정된 경북 포항 등 5개 산업단지가 분양된다.

10일 건설교통부는 이들 5곳 39.6만평을 임대전용산단 본지정으로 전환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단지는 경북 포항4(13.2만), 전남 대불(1.6만), 전북 군장(19.8만), 강원 북평(2.8만), 충북 제천(2.2만)등이다.

임대전용 산업단지'는 참여정부가 추진하는 국토균행발전계획에 따라 기업투자 유도를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난해 10월 경남 진사 등 32.9만평이 1차로 공급(본지정)된 바 있다.

지난 해 12월 총 51.4만평에 대해 기업들의 청약을 받은 결과, 대불 227%(면적대비), 포항 196%, 제천 120%, 군장 96%, 북평 77% 등 높은 청약율(평균 청약율 134%)을 보였다.

한편, 이번 본지정에서 제외된 구미(10만평), 전북 전주산단(1.6만평)은 향후 청약기간을 연장하고 수요가 확보되는 대로 본지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건교부에 따르면 이번 청약을 신청한 기업의 77%(전체 70개 기업 중 54개)가 창업기업 및 수도권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이에 따라 투자 활성화와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의 목적인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건교부의 기대다.

임대전용 산단 지정 등으로 인해 대표적 장기 미분양 산단인 목포 대불산단의 경우 2003년 절반에도 못미치는 분양율이 최근에는 92%에 달하는 등 전국 산업단지 미분양율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산단 미분양울은 지난 98년 7.8%에서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 9월에는 2.9%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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